탑건 매버릭 흥행 돌풍…인피니티 워 기록 깨다

탑건 매버릭
탑건 매버릭의 톰 크루즈

탑건 매버릭 순항,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6위

탑건 매버릭 흥행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탑건: 매버릭>은 8월 22일 기준, 북미(미국·캐나다) 누적 흥행 수익 6억 7900만 불을 찍으면서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6위에 랭크됐습니다.

<탑건: 매버릭>은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7위에 머물렀으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수익을 넘어서면서 단번에 역대 북미 흥행 6위에 올라섰습니다.

역대 북미 흥행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9억 3600만 불을 벌어 들였습니다. 이어 2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8억 5800만 불을 기록했습니다.

3위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8억 400만불), 4위는 아바타(7억 6000만불), 5위는 블랙 팬서(7억불), 6위는 탑건: 매버릭(6억 7900만불), 7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6억 7800만불), 8위는 타이타닉(6억 5900만불), 9위는 쥬라기 월드(6억 5300만불), 10위는 어벤져스(6억 2300만불)입니다.

괄목할만한 점은 역대 북미 흥행 순위 10편 중 5편은 마블 영화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역대 북미 흥행 순위 TOP 10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등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가 무려 5편이나 포진해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도 무려 2편(아바타, 타이타닉)이나 랭크되어 있습니다.

<탑건: 매버릭>의 흥행 추세가 이어진다면 5위인 <블랙 팬서>도 조만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역대 북미 흥행 순위 TOP 10

  1.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9억 3600만불)
  2. 어벤져스: 엔드게임(8억 5800만불)
  3. 스파이더맨: 노웨이홈(8억 400만불)
  4. 아바타(7억 6000만불)
  5. 블랙 팬서(7억불)
  6. 탑건: 매버릭(67900만불)
  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6억 7800만불)
  8. 타이타닉(6억 5900만불)
  9. 쥬라기 월드(6억 5300만불)
  10. 어벤져스(6억 2300만불)
탑건 매버릭
탑건 매버릭 포스터

탑건 매버릭 국내 누적 관객 800만 명 눈 앞

톰 크루즈의 <탑건: 매버릭>이 개봉하기까지는 그리 순탄치 만은 않았습니다.

<탑건: 매버릭>은 지난 1986년 토니 스콧이 연출한 <탑건> 개봉 이후 무려 36년 만에 내놓은 속편으로, 당초 2년 전인 2020년 개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광풍이 불면서 수차례 연기를 거듭한 끝에 약 2년 만인 올해 가까스로 개봉하며 관객과 조우하게 되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탑건: 매버릭>은 우려와 달리 전편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계승함과 동시에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북미 뿐만 아니라 국내 누적 관객수도 이미 7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월 22일 기준 <탑건: 매버릭>의 국내 누적 관객수는 775만 명으로, 800만 명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역대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며 해외 및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탑건: 매버릭>의 흥행 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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