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머캐리백 오늘부터 자발적 리콜
최근 논란이 일었던 스타벅스의 서머캐리백(여행용 가방)과 관련해 자발적 리콜이 이뤄집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늘(8월 11일)부터 스타벅스는 서머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합니다.
리콜 사유는 이렇습니다. 앞서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스타벅스의 서머캐리백 제품에 대한 조사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분석 결과 스타벅스의 서머캐리백 외피와 내피, 종이보강재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습니다. 폼알데하이드는 CH2O(HCHO)의 화학식을 가지는 유기 화합물로,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 그동안 서머캐리백은 총 107만 9110개가 증정 또는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들 제품의 회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진행해 오던 조치를 확대해 이날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스타벅스는 정부에 리콜 실적을 보고하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상을 점검 받아야 합니다.
스타벅스 서머캐리백 리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타벅스의 서머캐리백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스타벅스 홈페이지(www.starbucks.co.kr), 고객상담실(전화 1522-3232), 이메일(cs@starbucks.co.rk), 스타벅스 앱 등으로 연락해 리콜을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