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월대보름 행사
2023년 2월 5일(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 지역에서 행사 및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역 밤에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추천에 앞서 정월대보름 뜻과 유래 등에 대해 간략히 다뤄 보겠습니다. 정월대보름 뜻은 설 이후 처음으로 맞는 보름날로 음력 1월 15일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양력으로는 2023년 2월 5일(일)이 되는 셈입니다.
- 정월대보름 유래: 대보름의 달빛이 질병이나 재액(재앙으로 인한 불운)을 떨쳐내고 농사가 잘 되는 것을 기원하는 ‘동제’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 정월대보름 귀신: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인 다음날, 그러니까 음력 1월 16일은 ‘귀신날’이라고 하여 바깥 출입을 삼가하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이날 남의 집을 방문하면 귀신이 붙어와 몸이 아프게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 정월대보름 음식: 쌀과 보리, 조, 콩, 팥 등 5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 오곡밥을 지어 먹거나 가지나물, 고사리 등 나물을 해먹기도 했습니다.
- 정월대보름 하는 놀이: 줄다리기, 쥐불놀이, 사자놀이, 용궁맞이 등.
창경궁 야간 개장 추천
창경궁에서는 2023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2023년 2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 동안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지름 3m의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한 마디로 창경궁 야간 개장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는 밤이 깊을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보름달의 모습을 가깝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대형 보름달이 설치될 풍기대는 창경궁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창경궁 집복헌 일대에서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과 사진 찍는 시간은 대보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창경궁 야간 개장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들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창경궁 주소 및 관람시간
-창경궁 주소: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관람시간: 오전 9~오후 9시(오후 8시까지 입장)
창경궁 관람 요금
창경궁 가는 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출구 300m 직진 후 횡단보도 건너 왼쪽길로 직진 300m
-버스: 혜화동로터리 방향에서 홍화문쪽으로(정류소번호 : 01002)
파랑버스(간선) : 100, 102, 104, 106, 107, 108, 140, 143, 150, 151, 160, 162, 171, 172, 272, 301, 710
공항버스 : 6011
원남동사거리 방향에서 홍화문쪽으로(정류소번호 : 01224)
파랑버스(간선) : 151, 171, 172, 272, 601
-자동차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 서초IC – 반포IC – 한남IC – 한남대교 – 남산1호터널 – 청계천2가 사거리 – 종로2가 사거리 – 재동교차로(안국역) 우회전 – 돈화문 교차로 – 원남사거리 좌회전 후 직진 – 서울어린이과학관 맞은편 신호앞에서 좌회전(서울어린이과학관 지나 바로 주차장)
창경궁 주차장: 서울어린이과학관 지나 바로 주차장
2023년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해 대보름의 달빛을 받아 질병이나 재액(재앙으로 인한 불운)을 떨쳐내고 좋은 기운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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