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오브 쓰시마 영화 존윅 감독 연출
존윅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플스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Ghost of Tsushima)를 연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플스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일본 쓰시마 섬 전투를 배경으로 한 3인칭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 2020년 7월 출시하자마자 240만 장이 팔려 나갔습니다.
이후 이듬해인 2021년 8월 디렉터스 컷, 이른바 감독판이 출시됐고, 지난해 기준 총 누적 판매수는 무려 973만 장을 기록하면서 플스의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이 게임은 영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아들을 동반한 검객>과 <우사기 요짐보> 등 사무라이 영화들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스의 인기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 영화화 소식에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독이 존윅 시리즈를 연출했던 채드 스타헬스키라서 더욱 그럴지도 모릅니다.
존윅 시리즈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존윅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액션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데다 무엇보다 올해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존윅4에서 일본의 사무라이 등장을 예고했습니다.
스턴트 배우로 시작해 무술감독을 거쳐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자신의 장점을 투영 시켜 전설의 살인청부업자 ‘존윅’이라는 캐릭터를 탄생 시켰습니다.
폴란드계 미국인인 채드 스타헬스키는 브랜든 리의 유작 <크로우>에서 브랜든 리가 맡았던 배역의 스턴트 더블로 데뷔한 후 <투혼2>, <스핏파이어>, <슬레이어> 등에서 스턴트 및 단역을 거쳐 <매트릭스>를 통해 본인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 니오(키아누 리브스)의 스턴트 대역이 바로 채드 스타헬스키입니다. 이후 키아누 리브스와 인연을 이어오다 존윅 시리즈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케이스입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영화화 소식과 관련해 감독은 “우리는 훌륭한 각본을 가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제작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