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리즈온 이주의 무료영화
이주의 무료영화가 공개됐습니다. 리스트를 보면 <더 스파이>를 비롯해 <패러렐 마더스>,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 <기문둔갑: 괴소소녀>, <조용한 가족>, <검은 사제들>, <찬실이는 복도 많지>, <퍼스널 쇼퍼>, <인 더 다크>, <이스케이프 프리즌>, <사랑을 위하여>, <신조무림> 등 12편입니다.
네이버 시리즈온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존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한 뒤 네이버 시리즈온 홈페이지로 이동해 보고 싶은 영화를 클릭하면 무료영화 감상이 가능합니다.
다만 무료영화의 경우 일주일 이후 유료로 전환되기 때문에 해당 기간에만 감상이 가능하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상기 리스트의 경우 무료 감상 기간은 2023년 1월 19일까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방법은 있습니다. 영화를 재생하면 화면 우측 하단에 다운로드 버튼이 있기 때문에 내려받기가 가능하다는 점이죠.
더 스파이 긴장감 넘치는 영화를 원한다면
네이버 시리즈온의 이번주 무료영화를 살펴보면 몇 몇 주목할 만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바로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더 스파이>입니다. <더 스파이>의 원제는 ‘The Courier’로 뜻은 배달원이란 의미입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눈여겨 보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 제시 버클리(이제 그만 끝낼까해/멘)도 등장합니다. 또한 레이첼 브로스나한, 조나단 하든, 러셀 발로흐 등도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냉전시대인 1960년대 미국의 CIA는 영국의 MI6와 협력해 소련의 기밀문서를 입수하고자 영국의 사업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스파이로 고용합니다.
그러나 스파이 생활을 지속할수록 그는 당시 소련의 KGB로부터 의심을 받게 되고, 목숨을 담보로 한 그의 스파이 생활에 위기가 찾아오죠.
이 영화를 연출한 도미닉 쿡은 지난 2018년 <체실 비치에서>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뒤 3년 후 차기작으로 <더 스파이>를 공개했습니다.
<더 스파이>는 국내에서 31만 명의 관객 동원에 그치며 저조한 흥행 성적을 냈으나 훗날 OTT 등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뒤늦게 작품성을 인정 받은 케이스입니다.
네이버 평점도 평균 8.5으로 제법 높은 편입니다. 스파이물인 <미션 임파서블>, <007>시리즈와는 다른 영화입니다. <더 스파이>는 비록 블록버스터 영화는 아니지만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뮌헨> 등과 같은 긴장감 가득한 스릴러물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검은 사제들 미스테리 공포 스릴러가 땡긴다면
그 다음으로 무료영화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2015년작 <검은 사제들>입니다. 이 영화의 원제는 ‘The Priests’로 ‘신부들’을 의미합니다.
미스테리 공포 스릴러인 검은 사제들은 출연진이 쟁쟁합니다. 김윤석과 강동원을 필두로 당시 신인에 불과했던 박소담, 김의성, 남일우, 김병옥, 정하담 등이 출연합니다.
검은 사제들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박소담)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퇴마의식이 진행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악령에 사로 잡힌 박소담의 연기가 압권이죠. 이 영화는 개봉 당시 5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은 몇 년 후 같은 장르의 영화인 <사바하>를 연출했습니다.
이밖에도 <조용한 가족>, <찬실이는 복도 많지>, <퍼스널 쇼퍼> 등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퍼스널 쇼퍼>의 경우 이동진 평론가가 5점 만점을 부여하며 극찬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돌아오는 금요일에는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를 포함해 <다크 플레이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2>, <어디갔어, 버나뎃> 등이 무료영화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