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부인 수지 에이미스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하며 2022년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연출자인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의 여인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그는 영화배우에서부터 제작자, 영화감독 등 주로 영화인들을 상대로 교제 또는 혼인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제임스 카메론 부인 및 전 여인들에 대해 간략히 다뤄 보겠습니다.
1978년~1984년 샤론 윌리암스
1985년~1989년 게일 앤 허드(영화 제작자)
1989년~1991년 캐서린 비글로우
1997년~1999년 린다 해밀턴
2000년~현재까지 수지 에이미스
제임스 카메론의 첫 부인은 배우 샤론 윌리암스로, 카메론이 무명 시절이던 지난 1978년부터 1984년까지 함께 살았습니다.
그는 이후 1985년 영화 제작자로 유명한 게일 앤 허드와 1989년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해 오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약 3년간 영화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와 함께 살게 되죠.
캐서린 비글로우는 현존하는 감독 중 밀리터리물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아는 감독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허트 로커>, <제로 다크 서티>, <폭풍 속으로> 등 다수의 수작을 연출한 영화 감독으로 유명하죠.
그러나 캐서린 비글로우와의 결혼 생활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이후 자신의 작품 <터미네이터>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배우 린다 해밀턴과 1997년부터 함께 살았습니다.
린다 해밀턴과의 결혼 생활도 그리 오래가지 못했죠. 그는 1999년까지 린다 해밀턴과 함께 살다 이후 2000년부터 수지 에이미스와 교제하면서 현재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현재 부인은 수지 에이미스입니다.
만으로 치면 샤론 윌리암스와 6년, 게일 앤 허드와 4년, 캐서린 비글로우와 2년, 린다 해밀턴과 2년 등 짧은 만남을 이어 왔다는 점을 상기하면 수지 에이미스와는 꽤나 오랜 시간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어느덧 22년째 함께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부인 수지 에이미스는 모델 출신의 영화 배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배우죠. 그녀는 <타이타닉>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바로 로즈의 현재 시점을 연기했던 할머니의 회상을 돕는 조력자로 잠깐 출연합니다.
사실상 단역에 가까운 역할이었습니다. 톰 크루즈와 동갑내기인 수지 에이미스(1962년생)는 올해로 만 60세이며, 제임스 카메론 1954년생으로 올해 68세입니다.
오징어 게임, 기생충 두고 “놀랐다”
제임스 카메론 부인 이야기와 더불어 최근 회자되고 있는 이슈는 황동혁 감독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대한 그의 발언입니다.
그는 <아바타 물의 길>로 홍보차 한국을 방문할 당시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을 두고 “놀랐다. 스토리텔링과 관련해 나와 공통점이 있다”며 이들 작품을 추켜 세운 바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카메론의 성격은 완벽주의자 성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연출자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그는 실제로 꼼꼼한데다 완벽주의자 성향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그의 모든 영화들이 완성도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작품들을 연신 내놓을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완벽주의자 성향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의 재산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는 수 천 억원대 자산가로 약 1조에 가까운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찍는 영화마다 박스오피스를 점령했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그는 터미네이터(1984)를 시작으로, 에이리언 2(1986), 어비스(1989), 터미네이터 2(1991), 트루 라이즈(1994), 타이타닉(1997), 아바타(2009)에 이어 최근 아바타 2(2022)를 내놓으며 40여 년의 영화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부인 수지 에이미스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동안 아바타3, 아바타4, 아바타5까지 하루 빨리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