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명장 선정, 천 만원 지급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처음으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자인 이른바 ‘명장’을 뽑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현장에서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발전에 공헌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전승에 기여할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을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2개월(6월 27일~8월 26일) 동안 ‘접수를 받은 결과 자동차 정비, 요리, 제과제빵 등 6개 분야 6개 직종에 8명이 신청했습니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증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고, 특히 기술장려금으로 매년 200만 원씩 5년간 총 1,000만 원을 지급 받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명장’ 신청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5년 이상 선정 직종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제주 소재 사업장에서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사람
△대한민국 명장 또는 자치단체의 동일직종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는 사람
제주도는 9월 중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진행한 뒤 현장 심사 통과자에 대해 도민의견 수렴 및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을 선정할 방침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이 명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운영해 명장 신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