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코비원 13일부터 접종 가능
국산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사전 예약이 지난 9월 1일(목)부터 시작됐습니다.
국산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접종 대상은 아직 기초 접종을 받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접종 간격은 4주(28일)입니다.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접종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9월 13일(화)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 대상: 기초 접종을 받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
-접종 간격: 4주(28일)
-예약 방법: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스카이코비원 백신 사전 예약 방법
사전 예약은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우선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합니다.
하단에 있는 ‘접종자 본인 또는 대리인임을 확인합니다’를 표시한 뒤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이후 ‘간편 인증’, ‘공동 인증서’, ‘휴대폰 인증’ 등 본인 인증 방법을 선택한 후 하단에 있는 ‘본인 인증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후 본인 인증을 거치면 원하는 날짜에 맞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이제 치료제와 백신 모두 보유
국산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SK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26일 스카이코비원 61만 회분에 대해 국가출하승인했습니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입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백신으로, 특히 기존 백신에 비해 중화항체 값이 2.9배 높고 이상 반응도 대부분 미미한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첫 국산 백신이 나옴에 따라 한국은 이제 치료제와 백신을 모두 보유한 국가가 됐습니다. 치료제와 백신을 모두 보유한 국가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