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TOP 10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world box office all time) 흥행 순위(2022년 8월 기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괄목할 만한 점은 역대 박스오피스 TOP 10에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가 무려 2편(아바타, 타이타닉)이나 포진해 있다는 점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두 프렌차이즈 무비입니다.
대표적인 프렌차이즈 무비인 <어벤져스>의 경우 2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외하면 모두 TOP 10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2편이 흥행을 하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경우 비록 TOP 10에 랭크되어 있지는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14억 200만 달러를 벌어 들이면서 1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마블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세계 역대 흥행 순위 TOP 10(world box office all time)
- 아바타(28억불)
- 어벤져스: 엔드게임(27억불)
- 타이타닉(22억불)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억 6000만불)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억 4000만불)
- 스파이더맨: 노웨이홈(16억 9000만불)
- 쥬라기 월드(16억 6000만불)
- 라이온킹(16억 5000만불)
- 어벤져스(15억 1800만불)
- 분노의 질주7(15억 1500만불)
박스오피스의 제왕 제임스 카메론 1·3위 석권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1위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로 전 세계적으로 28억 달러를 벌어 들였습니다. 28억 달러는 한화 약 3조 759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액수입니다.
3위 역시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타이타닉>으로 무려 22억 달러를 벌어 들였습니다. 1위, 3위 모두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가 석권하면서 ‘박스오피스의 제왕’ 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1997~1998년 <타이타닉>이 개봉할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에 랭크된 이후 10년 이상 1위를 사수해 오다 자신의 또 다른 영화인 <아바타>를 통해 그 스스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입니다.
이후 어벤져스 4편에 해당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27억 달러를 벌어 들이며 당시 1위 였던 <아바타>를 누르고 한동안 1위를 차지하는 듯 했으나, 지난해 중국에서 <아바타>가 재개봉하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밀어 내기 시작하더니 다시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죠.
탑건: 매버릭 박스오피스 TOP 10 진입 초읽기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TOP 10은 현재 개봉 중인 <탑건: 매버릭>으로 인해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탑건: 매버릭>의 흥행 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우선 할리웃의 본 고장인 북미(미국·캐나다) 지역부터 살펴보면, <탑건: 매버릭>은 8월 22일 기준 북미 누적 흥행 수익 6억 7900만 달러를 찍으면서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6위까지 올라섰습니다.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흥행 누적 수익은 14억 300만 달러로 현재 1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탑건: 매버릭>이 현재 개봉 중인 점을 감안하면 11위인 <겨울왕국2>를 밀어내는 것은 시간 문제인 셈입니다.
- 겨울왕국2(14억 5000만불)
- 탑건: 매버릭(14억 300만불)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4억 200만불)
- 블랙 팬서(13억 4700만불)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13억 4200만불)
<탑건: 매버릭>의 흥행이 대단한 점은 영화계에서 가장 큰 시장에 해당하는 중국 개봉 없이도 14억 달러 이상을 벌어 들였다는 점입니다.
박스오피스에서 승승장구 중인 <탑건: 매버릭>의 흥행 추세가 지속될 경우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순위의 지각 변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