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 산사태 경보
최근 서울 등 중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 등 전국 49개 시·군 지역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9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 49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시(중구·관악구), 인천시(남동구), 경기도(부천시·광명시·군포시·여주시·양평군), 강원도(춘천시·원주시·횡성군·평창군)입니다.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서울시(양천구·강서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서초구·송파구), 인천시(미추홀구·연수구·부평구·서구), 경기도(의정부시·동두천시·안산시·고양시·구리시·시흥시·의왕시·하남시·용인시·파주시·이천시·안성시·김포시·광주시·양주시·포천시·연천군·가평군), 강원도(홍천군·영월군·정선군·철원군), 충북(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아산시)입니다.
산사태 예보는 해당 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 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해 읍·면·동 단위로 제공되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판단에 따라 발령됩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의 주민들께서는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